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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면책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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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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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눈물을 머금고 파산을 진행하려고 상담받은게 엊그게 같은데 벌써 면책입니다.
정말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젊은나이에 그동안 모아놓은 얼마안되는 돈으로 포부과 배짱으로 밀고나가
잘될때는 정말 잘되었지요 너무 콧대가 높아져버린 계기가 되버릴 정도로말입니다.
근데 정말 곤두박칠 치려니 이런식으로 모래성처럼무너져버렸습니다.
정말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상황에 사람들조차도 등돌리고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 없었지요
저혼자 살아남아야했습니다. 비난과 욕설과 재촉이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으니까요
그래도 형수님의 도움으로 이렇게 파산이라는 게 있다는걸 알게 되엇고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파산진행하면서도 하루하루가 길어 사무장님한테 큰소리도 많이치고 하소연도 많이 했습니다.
죄송할따름이지요
그리고 지금 면책받아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믿고 빌려주셨는데 전혀 갚지도 못하고 이렇게 탕감받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성실히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시 시작할 마음을 이런 계기를 주신 김정식 사무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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