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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다시 태어난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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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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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안녕하십니까 김정식사무장 외 직원여러분
여기에 글을 남길 날이 오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 감격스럽게도 오늘이 그 날입니다.
늘그막에 빚때문에 허덕이다 자살까지 생각하던 차에 알게된 파산제도로 저는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파산선고와 면책까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태산같던 빚을 모두 탕감받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보냈습니다.
원래 컴퓨터도 잘 하는 편이 아니고,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은 더더욱 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못난 내 일을 자기 일처럼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몇자 남깁니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고생해준 법률사무소 케이앤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직원분들의 노력을 물거품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잘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에게 희망을 갖고 노력하면 나처럼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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